쥬만지 2 새로운 세계 영화 줄거리
해변가 모래 속에 묻혀있던 게임판을 발견해 온 남성.
집으로 돌아와 방에 있던 아들에게 건네는데, 막상 그 아들은 구식게임이라며 아무 곳에 던져둡니다.
그날 오후 아들 방에서는 북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에 이끌린 아들은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20년 후 각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4명의 학생들은 컴퓨터실로 사용하게 될 공간을 정리하는 벌을
받고 학교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때 또다시 북소리가 들리고 호기심으로 시작한 게임은
그들을 목숨을 건 모험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공부만 잘하고 몸이 왜소했던 약골 모범생 스펜서는 게임 속에서 근육질 거구의 몸을 가진 약점이 없는 캐릭터의
모습이고, 금발 미소녀였던 베서니가 선택한 캐릭터는 뚱뚱한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한 지리학자입니다.
풋볼 선수로 잘생긴 외모에 큰 키를 자랑하던 프리지는 키 작고 능력이 초라한 캐릭터 모습을 게임을 하게 됩니다.
성실하지만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는 소녀 마사는 격투기에 능한 모델급 외모의 캐릭터의 모습으로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 속 각자가 맡은 캐릭터의 능력을 바탕으로 게임 속 미션을 통과해야 살아서 게임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4명의 친구들은 현실에서의 캐릭터는 잊고 게임 속 캐릭터에 익숙해져 가며 점차 적응을 해나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한 단계씩 깨나가고 있는 그들에게 위기가 닥치게 되고, 그 순간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는 바로 20년 전 아버지에게 게임을 건네받아 게임을 시작했다가 현실 속에서 사라져 버린
알렉스였습니다.
자 이제 게임 속 모든 캐릭터 5인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과연 게임 속 미션을 풀어내고 다시 현실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2018년 개봉한 '쥬만지 2 새로운 세계'는 118분의 상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이 없는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액션과 코믹이 잘 조화된 판타지물로 국내에서 171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히트작품입니다. 현실에서의 캐릭터와 게임 속 캐릭터의 대비를 이루는 설정은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재미를 더해주었고 배우들 간의 호흡은 관객들의 후속 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제이크 캐스 던 감독 :
1974년 10월 28일 미국 태생입니다. 연출과 작가로 활동을 하다가 'zero effect'를 통해 연출, 각본, 제작자로 데뷔합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워크하드', 'The TV set', '섹스 테이프' 등이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 (게임 속 스펜서 길핀 역) :
1972년 5월 2일 생으로 마이애미 대학교 범죄학을 공부한 미국의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현직 연봉 최고의 배우입니다.
흑인과 사모아인의 혼혈로 탄탄한 몸은 타고났으며, 천재적인 쇼맨쉽과 연기력 그리고 그의 기획력은 지금의 존슨을
만들어준 재능입니다. 그는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데요, 주로 그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저도 받고 싶네요..
그의 출연작으로는 '분노의 질주시리즈', '베이워치', '모아나', '램페이지', '블랙아담', '스콜피온킹', '둠'등의 다수가 있습니다.
잭 블랙 (게임 속 베서니 역) :
1969년 4월 7일 미국 태생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덕분에 온 국민에게 알려진 배우입니다.
배우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밴드를 결성하여 공연을 다니고 음반을 낼 정도로 음악에 진심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코믹한 연기를 펼치는 그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사랑받은 배우 중 한 명으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악마 같은 여자', '자칼',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 오렌지 카운티', ' 스쿨 오브 롹' 등의 다수가 있습니다.
케빈 하트 (게임 속 프리지 역) :
1979년 미국 태생으로 편모 가정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옥살이를 하며 보냈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신발 판매원으로 일을 하다가 스탠딩 업 코미디 활동을 시작으로 TV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브라운 데뷔 후
영화 '늑대인간'을 통해 영화에 데뷔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코미디, 배우, 작가, 제작자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출연작품으로는 '페이퍼솔저', '무서운 영화', '폴리와 함께', '인더믹스', '슈퍼히어로', '사랑보다 황금', '에픽무비'등 다수가 있습니다.
영화 추천의 말
현실 속 본인과 상반되는 캐릭터로의 변신이 웃음을 자아내며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현실 속 스스로에 대한 불만이나 자만심이 얼마나 잘못된 판단이었는지 게임을 풀어나가면서 깨닫게 되고, 현실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들의 내면은 탄탄해집니다. 아이들과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면서도 보는 내내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명대사도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쥬만지 한 판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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