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즈 영화 줄거리
국가 안보기관에서 일하는 해리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평범한 세일즈맨의 모습으로 아내 헬렌과의 결혼생활을 이어갑니다.
해리와의 평범하고 무난한 결혼생활에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던 헬렌에게 어느 날 가짜 첩보원 행세를 하는 중고차 판매원사이먼이 접근을 합니다.
헬렌은 사이먼의 연극에 속아 국가 비밀 요원의 일원이 된 것 같은 짜릿함을 느끼며 일상에서의 활기를 되찾습니다.
그러한 헬렌을 보며 해리는 그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녀의 지갑과 전화기에 도청장치를 달고 뒤를 쫓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헬렌이 아직도 해리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그녀에게 짜릿함을 선물해 주기 위해
위장 작전을 계획하여 미션을 부여합니다. 그렇게 미션 현장에서 헬렌을 만나면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으려고 계획을하지만 그 순간 적색 지하드가 나타나 그 둘을 납치합니다. 중동에서의 미군 철수를 요구하며 테러를 일으키는 아지즈는
해리와 헬렌의 딸까지 납치를 합니다.
여태껏 비밀 첩보 요원의 신분을 속인 것에 화가 났던 헬렌은 닥쳐있는 위기 속에서 해리와 힘을 합치기로 결심하고
타고난 기지와 깡으로 해리의 파트너 역할을 거뜬히 해냅니다.
과연 그들은 딸 데이지를 구출하고 그들의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지금 당장 영화 속으로!!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1994년에 개봉한 트루 라이즈는 액션 스릴러 코미디 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 2'를 만들고
'타이타닉'을 만들기 전 심심해서 만든 영화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그만큼 제임스 카메론은 그 당시 최고의 히트
영화감독이었습니다. 기록적인 흥행 성적은 아니었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액션 영화로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TV에서
단골로 볼 수 있었던 명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
1954년 8월 16일 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영화 제작자입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이자 '흥행의 제왕'이라 불리는 감독으로, 그가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세계적으로
대흥행을 기록하여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람보 2', '에이리언', '쥐라기공원', '타이타닉', '아바타 시리즈', 등의 다수 작이 있습니다.
아널드 슈왈제네거 (해리 테스커 역) :
1946년 7월 30일 생으로 오스트리아 출신이며 어릴 때부터 보디빌딩을 하여 20세에 미스터 유니버스가 됩니다.
이후 영화배우가 되기 위한 시도를 했으나 그의 발음하기 어려운 긴 이름과 그가 가진 특유한 억양 때문에 크게
빛을 보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끝없이 시도하던 그에게 존 밀리어스 감독의 '코난'에 출연할
기회가 생기고 그 영화를 통해 그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후 액션배우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되었으며, 정치에도 진출하여 제38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하였다.
그의 대표 출연작으로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코난 시리즈', '이레이져', '레드 히트', '런닝맨', '스테이 헝그리' , '프레데터', '유치원에 간 사나이', '트윈스', '코만도', '라스트 액션 히어로' 등 다수가 있습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 (헬렌 테스커 역) :
1958년 11월 22일 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명 배우 토니 커티스의 딸이며 TV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1978년 영화 '할로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여 스타가 되었습니다. 2022년 제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본인의 사진 촬영을 위해 배우 이서진에게 가방을 맡기는 태도가 논란이 되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출연작으로는 '할로윈시리즈', '마이걸', '바이러스', '나이브스 아웃',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헌티드 맨션' 등의 다수가 있습니다.
영화 추천의 말
이 영화는 액션과 멜로, 그리고 코믹과 첩보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심지어 가족극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히트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실 이 영화는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1991년에 '토털 라이즈'가 먼저 상영되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였고 제임스 카메론의 손을 거쳐 메가 히트 작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됩니다.
평소 액션에서의 무거운 모습이 아닌 때론 허당끼가 넘치는 아빠이자 남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아놀드의 연기가
인상적이며, 제레미 리 커티스 또한 코믹 액션극에 찰떡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몰입을 더해줍니다. 더불어 그녀의 멋진
몸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서 탄탄하게 구성된 스토리가 신선하고 무겁지 않은 주제로 웃으면서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한 영화입니다. 평소 첩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코믹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한 번 빠져들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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