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치원에 간 사나이 영화 리뷰 - 천직은 따로 있었다!

by zzanglife 2023. 1. 3.
반응형

유치원에 간 사나이 영화 줄거리

 

LA 소속 경찰관 존 킴블은 범죄계에서는 마초적 터프가이로 널리 알려진 유능한 형사입니다.

이러한 상마초 형사 존 킴블은 마약업자로 악명을 떨치던 숙적 크리스프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의 범죄를 입증해 줄 유일한 증인이 죽게 되고, 그로 인해 범죄자 크리스프가 풀려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존 킴블과 유치원 교사 경력이 있는 동료 형사 포비와 함께 크리스프의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잠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견 첫날 포비는 원인을 알 수 없는고 열과 복통으로 인해 임무를 맡지 못하게 되고,

이에 킴블이 포비를 대신하여 유치원 교사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상마초 강력반 터프가이 존 킴블이 유치원 교사가 된 것입니다.

 

덩치가 거대하고  표정도 무서운 남자 교사를 소개받은 아이들은 당연히 킴블에게 비협조적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킴블은 형사 시절의 터프함을 장착한 채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유치원 교사로서의 자질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여러 문제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킴블은 동료 교사인 조이스의 도움을 바탕으로 점차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에 동화되기 시작합니다.

유치원 수업에 대한 열정을 과거 경찰학교의 수업 방식과 접목해 독특한 교수법을 탄생시키고 아이들과의 호흡을 보이며,

결국에는 킴블을 못마땅해하던 유치원 원장님도 킴블의 교육방식에 박수를 보내게 될 만큼 교사로서 성장하게 됩니다.

 

킴블이 이렇게 차츰 유치원 생활에 익숙해져 가면서 그의 담당 학생인 도미니크가 크리스프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또한 유치원 생활로 힘들어하던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주었던 조이스가 그의 엄마임을 알게 되었을 때, 

범죄자 크리스프는 보석으로 풀려나 본인의 아들을 찾아 유치원으로 오게 됩니다.

 

유치원에서 킴블과 맞닥뜨린 크리스프는 자신의 아들을 납치하여 도망을 치게 되는데...

과연 킴블과 조이스, 그리고 도미니크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나게 될까요?

근육질 몸으로 화기를 난사하고 찢어진 군복을 입고 터프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부드러운 유치원 교사로 변신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유쾌하게 시청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는 1991년 개봉되었고, 코미디 액션 장르로 111분의 러닝타임의 유쾌한 영화입니다.

아이들을 무척 싫어했던 거친 강력계 형사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유치원 교사로 변해가는 과정에 코믹과 감동의

이야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시켜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이 빠져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15세 이상 관람가인 가족영화입니다.

 

이반 라이트만 감독 :

 

1946년 10월 27 생으로 지난 2022년 2월 12일에 타계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고스트 버스터즈',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히치콕', '주니어', '베토벤', '트윈스' 등의 다수작이 있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존 킴블 역) :

 

1947년 7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이자 보디빌더이자 정치인으로 활약하며 다수의 히트작을 남긴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출연작으로는 '코만도', '코난 1,2', 펌핑 아이언', '프레데터', '터미네이터 시리즈', 트루 라이즈', '토털리콜', 이레이져' 등 다수

 

패넬로피 앤 밀러 (조이스 역) :

 

1964년 1월 13일 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 마크 밀러의 딸인 그녀는 금발 머리에 상냥해 보이는 눌을 가진 여배우입니다.

1987년 코미디 '야행'으로 스크린 데뷔하여 '빅 탑 파워', '칼리토'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영화 추천의 말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독보적인 캐릭터의 배우라고 어릴 적 저는 생각했습니다.

얼굴보다 큰 근육들을 팔과 다리 그리고 가슴에 품고 다소 잘생기지 못한 얼굴을 가진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서

여러 영화 속에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 히어로의 모습으로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그의 그러한 이미지가 질려갈 즈음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직업을 맡은 아널드가 등장합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자 유치원 교사가 상남자 근육맨의 직업이라니요..?

숨길 수 없는 근육들을 품고 아이들과 해맑게 웃으며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입니다.

맞닥뜨린 현실을 피하지 않고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킴블과 조이스의 역할에서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덤비는 인생철학을 배워나갈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잘 어우러지는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을 지켜보시지요!

반응형

댓글